'유령' 소지섭, 열정가득 촬영현장 공개 '모니터왕'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2.05.1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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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유령' 촬영현장 <사진 제공=51K>


배우 소지섭이 날카로운 시선으로 자신의 연기를 모니터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14일 소속사를 통해 공개된 SBS 새 수목드라마 '유령'(극본 김은희·연출 김형식) 촬영현장 사진에서 극중 소지섭이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하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 '차도남 형사' 김우현 역을 맡은 소지섭은 촬영 현장에서 자신의 연기를 다각도로 모니터하며 더욱 완벽하게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정신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스케줄 특성상 배우가 현장에서 카메라를 통해 자신의 연기를 직접 모니터링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그러나 소지섭은 쉬는 시간을 아껴가며 카메라 옆으로 다가가 틈틈이 촬영된 장면을 돌려보는 등 프로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소지섭은 '유령' 연출을 맡은 김형식 PD와 두터운 친분 관계를 가지고 있다. 소지섭과 김형식PD는 2009년 '카인과 아벨'에서 찰떡 호흡을 맞춘 후 좋은 인연을 이어오다 '유령'을 통해 3년 만에 다시 만났다. 오랜 만에 작품으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드라마에 대해 보다 많은 대화를 나누며 완성도 높고 매력적인 캐릭터와 스토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소지섭은 '유령'을 통해 처음으로 형사 역할을 맡아 색다른 매력을 뿜어낼 것을 예고하고 있다. '유령'은 우리가 사는 또 다른 세상인 사이버 세계, 최첨단 기기 안에 숨어있는 인간들의 비밀을 밝혀내는 사이버 수사대원들의 애환과 활약, 그 과정의 서스펜스와 퍼즐을 풀어내는 짜릿함을 담아낸다.

'유령'은 오는 30일 '옥탑방 왕세자' 후속으로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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