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로즈상' 수지·택연 "큰 상 받아 영광"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2.05.1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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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성균,이명근 기자


미쓰에이 배수지와 2PM 옥택연이 '드림하이'의 해외 수상과 관련 소감을 밝혔다.

14일 오후 KBS를 통해 '드림하이1'(극본 박혜련 연출 이응복)의 주연 배수지와 옥택연이 지난 10일 스위스 루체른에서 열린 '골든로즈상' 시상식에서 '드림하이1'이 한국 최초 청소년 부문 '최우수상' 수상을 한 것과 관련해 소감을 전했다.


◆ 배수지 "혜미는 국민첫사랑 수지가 있게 한 작품"

배수지는 극중 수준급 노래실력이지만 성격이 새침한 여고생 고혜미 역을 맡아 안방극장에 첫 데뷔했다.

배수지는 "수상 소식에 기뻐서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이렇게 의미 있는 너무나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고, 드림하이와 드라마를 만든 모든 분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자신의 꿈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청소년들의 성장하는 모습을 그린 점이 가장 주요하지 않았나 싶다. 여기에 춤과 노래가 자연스럽게 하나가 된 것도 드라마의 재미를 더한 것 같다"고 인기 요인을 말했다.

◆ 옥택연 "한국 최초 수상 자랑스러워"

옥택연은 현재 일본에서 활동 중인 상태에서 소식을 접하고 소감을 전했다. 극중 유명 정치인의 숨겨진 아들이자 끼 많은 학생 진국 역을 맡았다.

그는 "촬영당시 고생 하신 제작진 분들을 비롯해 연기자 분들이 먼저 생각났다. 드라마 내용처럼 현장의 많은 분들께서 꿈과 노력으로 만든 작품의 수상이 한국 최초라 더 자랑스럽고, 이런 드라마의 한 부분으로 기쁨을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고 말했다.

옥택연은 수상 요인 분석에 "청소년들이 막연하게 꿈꾸는 연예인 이야기를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현실감 있고 재미있게 잘 그린 스토리와 많은 에피소드를 통해 성장해 가는 모습을 탄탄하게 그린 점이 수상에 기여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더불어 팬들에게 앞으로도 드림하이 속 주인공들처럼 노력하며 달려 나가는 택연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하이1'은 지난해 1월3일부터 2월28일까지 방영한 작품으로, 당시 배우 김수현, 가수 아이유 등 인기스타들이 총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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