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日레코드協 '골드' 인증..열도 대기록 도전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2.05.1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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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스타뉴스


5인 남성 아이돌 그룹 빅뱅이 한 달 만에 일본 골든디스크를 품에 안았다.

일본 레코드협회에 따르면 지난 3월28일 발매된 빅뱅의 미니앨범 '얼라이브(ALIVE)'는 '골드'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골드는 음반 10만 장 이상 판매 시 수여되는 일종의 '훈장'이다.


빅뱅은 올해 상반기 음원차트에서 롱런하며 큰 사랑을 얻었다. 새 음반 발표 후 수록곡 전곡을 차트에 올리면서 정상의 인기를 재확인한 빅뱅은 음원 공개 후 2달이 지났음에도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타이틀 5곡 중 '블루'가 선 공개돼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한데 이어 일렉트로닉 장르의 댄스곡 '판타스틱 베이비'가 매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17일 현재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음원이 공개된 직후 2~3일 등 반짝 인기를 끄는 요즘 디지털 음원 시장에서 앨범 발표 한 달이 지나가는 시기에 차트 정상을 유지하는 것은 이례적인 현상이다.


빅뱅은 일본에서 대기록에도 도전한다.

빅뱅은 오는 11월23일 오사카 쿄세라돔, 12월5일 도쿄돔에서 첫 일본 돔 콘서트 'BIGBANG ALIVE TOUR 2012 IN JAPAN SPECIAL FINAL IN DOME'를 개최한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이번 돔 콘서트로 인해 빅뱅은 월드투어 중 일본에서만 25만 5000명의 관객을 동원할 예정이며, 전 세계에서 약 60만 5000명의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오는 17일 나고야 가이시홀에서 시작되는 빅뱅의 이번 일본투어는 지난 3월 서울에서 열린 '2012 BIG SHOW/BIG BANG ALIVE TOUR'에 참여한 세계적인 공연 연출가 로리앤깁슨이 함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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