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쿨당' 조윤희 "이희준과 커플CF 노리고 맹연습"(인터뷰)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2.05.1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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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윤희 ⓒ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조윤희가 KBS 2TV 주말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 연출 김형석, 이하 '넝쿨당')에 커플로 출연 중인 이희준과 커플CF를 노리고 맹연습 중이라고 밝혔다.

조윤희는 18일 오후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이희준씨와 커플CF를 염두에 두고 연기 외적으로도 열심히 호흡을 맞추며 연습 중이다"라고 말했다.


조윤희는 극중 방이숙 역을 맡아 천재용 역 이희준과 핑크빛 러브모드로 돌입하고 있는 상황. 이숙은 재용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직원이지만, 둘의 묘한 감정이 무르익으며 드라마의 또 다른 재미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윤희는 "'넝쿨당' 출연 전에는 이희준씨에 대해 잘 몰랐지만, 오랜 연극 무대 경험 등 연기내공이 상당했다"라며 "그래서 그런지 대본과 다른 애드리브에 당황 할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연기호흡이 아주 잘 맞는다. 연기면에서도 많이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활달한 성격의 이희준 덕에 촬영장 분위기도 화기애애하다는 게 조윤희의 설명. 특히 연기 외적으로 친분도 이제는 상당히 쌓아 '커플CF'를 노리며 연습할 정도가 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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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희준 ⓒ사진=임성균 기자


조윤희는 "저희 커플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은근히 '커플CF'를 노리며 연습하고 있다"라며 "연기 연습 외 별도로 서로 호흡을 맞추며 CF연습도 하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이희준씨가 CF 경험이 없어, 제게 많이 물어 보는 편"이라며 "연기에도 열심이지만 CF 연습도 정말 열심히 한다. 같이 연습하면 '내 표정, 이게 나을까?', '이런 자세는 어때?'하면서 상당히 적극적이다"고 말하며 웃었다.

조윤희는 "두 사람이 원하는 커플CF가 있나"라고 하자 "뭐든지 안 가리고 일단 CF가 들어오기만 하면 열심히 하겠다는 게 우리의 자세"라며 "뭐든 시켜만 주시면 된다"라고 각오를 나타냈다.

한편 조윤희는 40%가 넘는 시청률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넝쿨당'에서 둘째 딸 이숙 역을 맡아 그간의 청순한 스타일 대신 짧은 머리의 소년 같은 이미지로 시청자들에게 새롭게 다가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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