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천정배 의원 트위터> |
천정배 민주통합당 의원이 정지영 감독의 영화에 특별 출연한다.
천 의원은 19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영화 찍으러 경기도 북부청사에 와있습니다! 정지영 감독이 만드는 영화인데 저도 출연합니다. 정감독의 지휘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라며 이 같이 알렸다.
이어 그는 "주연배우가 등장해 물을 마시고 있습니다. 곧 촬영에 들어갑니다"라며 상황을 전했고 "대사가 없으니 내면으로 영혼을 불살라야할 텐데"라며 연기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천 의원은 당일 오후 "촬영을 끝냈습니다. 1분도 안 되는 장면을 찍는데 2시간 넘게 걸렸습니다. 찍고 또 찍고 조명을 바꾸고.. 영화 만드는 분들의 정성과 노력이 얼마나 큰지 알게 됐습니다. 정치도 이런 자세로 해야겠어요"라고 적었다.
천정배 의원이 카메오로 출연하는 영화는 '야만의 시대'다.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생애를 다룬 작품으로, '부러진 화살'을 연출한 정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네티즌은 "이제 연기도전? 그래도 어떻게 나오셨는지 궁금하다" "언제 개봉인지 모르시나? 보고싶다" "정치도 영화와 같은 자세로!"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