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원 '써클라인'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본상 수상

칸(프랑스)=전형화 기자 / 입력 : 2012.05.25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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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조영각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


신수원 감독의 영화 '써클라인'이 제65회 칸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본상을 수상했다.

신수원 감독은 24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의 한 극장에서 열린 비평가주간 시상식에서 까날플러스(Canal+)상을 수상했다.


'써클라인'은 비평가중간 가운데 총 10개 작품이 선보이는 중단편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까날플러스상은 유럽 최대규모 케이블 방송사 까날플러스가 선정하는 것으로 6000유로 상당의 차기작 장비 지원과 수상자 작품을 까날플러스 배급채널을 통해 유럽에 공개한다.

신수원 감독은 올해 칸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우여곡절 끝에 참석하게 돼 기쁨을 더하게 됐다. '써클라인'은 당초 여성가족부 지원으로 출산장려를 위한 목적으로 네 명의 감독에게 의탁, 옴니버스로 제작된 단편 중 하나다. 여가부에서 여러 이유로 개봉을 보류한 가운데 칸에 초청된 데 이어 수상을 맛보게 된 것.

신수원 감독은 영화 '레인보우'로 여성영화인 연출 시나리오상과 도쿄 국제영화제 최우수 아시아영화상을 수상했다. 신수원 감독은 차기작으로 김꽃비 이다윗 성준 주연의 장편 '명왕성'을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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