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쇼' 김범수, 12년 사귄 여자친구와 결별 이유는?

이준엽 기자 / 입력 : 2012.06.01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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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고쇼' 방송캡처


가수 김범수가 '보고 싶다' 녹음 당시 여자친구와 이별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1일 방송된 SBS 공개 시추에이션 토크쇼 '고쇼'(Go Show)'에는 지난주에 이어 '기적의 보이스' 특집으로 가수 백지영, 김범수, 박정현, 아이비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종신은 "김범수가 데뷔할 당시 '노래를 잘하는데 슬프지가 않다'라는 얘기가 들렸었다"라고 물었고, 이에 김범수는 "노래를 테크닉으로만 불렀었다. '보고 싶다'를 부를 때 느낌이 나오지 않는다고 작곡가들로부터 핀잔을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범수는 "과거 12년을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다. 노래에 감정을 전달하기 위해 여자친구에게 이별통보를 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범수는 "당시 여자친구에게 '난 니가 싫어 졌다'고 이별을 통보했고, (이별에 대한) 이유가 없으니 모질게 대할 수밖에 없었다"며 "결국 '보고 싶다'라는 곡이 탄생했고, 녹음이 끝난 뒤 그녀에게 바로 달려가 사과했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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