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또 일냈다..빅뱅·원걸 이어 신곡 '3위'

김관명 기자 / 입력 : 2012.06.05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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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형돈이 또 한 번 가수로서 입지를 다졌다.

5일 오전 7시 현재 음악사이트 멜론의 실시간차트에 따르면 정형돈과 데프콘의 프로젝트그룹 형돈이와 대준이의 신곡 '안 좋을 때 들으면 더 안 좋은 노래'가 빅뱅의 'Monster', 원더걸스의 'Like This'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형돈이와 대준이는 이날 0시 미니앨범 '껭스타랩 볼륨1' 수록곡 5곡 전곡을 공개했다. 타이틀곡 '안 좋을 때 들으면 더 안 좋은 노래'를 비롯해 '되냐 안되냐' '한심포차' '올림픽대로' 등이 수록됐다. 앞서 지난주(5월29일) 선공개한 '올림픽대로'는 발매 당일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안 좋을 때 들으면 더 안 좋은 노래'는 '너는 울고 있겠지만/ 걔는 웃고 있어' '네 편 들어주는 친구얘기 듣지마/ 네 진짜 친구라고 넌 믿겠지만/ 그 친구랑 만나니까 듣지마'처럼 헤어진 남녀의 상황을 코믹하게 그렸다. 뮤직비디오에는 개그우먼 김희원이 출연, 발랄한 코믹 댄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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