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므라즈의 韓사랑..남이섬서 2만팬 홀렸다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2.06.1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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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므라즈 <사진=레인보우페스티벌 제공>


세계적인 팝스타 제이슨 므라즈(Jason Mraz)가 남이섬에서 한국 팬들과 만났다.

므라즈는 지난 9일 오후 강원 춘천 남이섬에서 열린 아웃도어 페스티벌 '레인보우 아일랜드 뮤직&캠핑 페스티벌 2012' 헤드라이너로 출연, 국내 2만여 음악 팬들을 매료시켰다.


'평화'라고 한글로 쓰인 회색 티셔츠를 입고 등장한 므라즈는 이날 히트곡 '럭키'(Lucky)와 '아임 유어스'(I'm Yours) 등을 비롯한 20여 곡을 2시에 걸쳐 가창하며 낭만적인 공연을 펼쳤다.

므라즈는 한국 팬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도 전했다.

그는 공연 내내 "한국 최고에요" "사랑해요" 등을 외쳤고 "남이섬 같은 아름다운 섬에서 멋진 한국 관객과 하는 이 시간이 너무 아름답다"며 소감도 밝혔다. 관객들 역시 열렬히 호응하며 므라즈의 히트곡을 단체로 따라 부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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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므라즈 <사진=레인보우페스티벌 제공>


이번 '레인보우 아일랜드 2012'에는 므라즈 뿐 아니라 '슈퍼스타K3'가 낳은 스타밴드 버스커버스커도 페스티벌 무대에 처음 올라 '벚꽃 엔딩' '꽃송이가' '여수 밤바다' 등을 선보였다.

그룹 공일오비도 90년대 향수와 21세기 사운드가 조화된 공연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신인 밴드 칵스와 일렉트로닉 밴드 이디오테잎도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관객들과 호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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