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참사 '두개의 문', 정지영 등 배급위원단 출범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2.06.1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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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를 전면으로 다룬 다큐멘터리 '두 개의 문' 배급을 위해 영화인과 정치인 등이 적극적으로 나선다.

13일 배급사 시네마달에 따르면 오는 14일 오후7시 서울아트시네마에서 '두 개의 문' 배급위원단이 공식 출범하며, 배급위원들에게 영화를 공개하는 특별 시사회가 열린다.


이날 출범식은 '화차' 변영주 감독 진행 하에 용산참사 유가족이자 진상규명위에서 활동 중인 정영신 간사, 용산참사 변호인단의 김형태 변호사, 문정현 신부, 인권재단 사람의 박래군 상임이사, 쌍용자동차 김정우 지부장, '두 개의 문' 김일란 홍지유 감독이 참석한다.

'두 개의 문'은 2009년 1월20일 철거민 5명과 경찰 특공대원 1명이 사망한 용산참사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지난 3월 두 차례에 걸친 배급위원 모집시사회 이후 '부러진 화살'의 정지영 감독, '화차'의 변영주 감독, '경계도시2'의 홍형숙 감독,칼럼니스트 김규항, 소설 '미실'의 김별아 작가, 김진숙 민주노총부산본부 지도위원, 도종환 민주당 국회위원, 심상정 통합진보당 위원 등 각계각층 800여명이 배급위원단에 참여했다.

배급위원단은 '두개의 문' 배급을 위한 계획을 모색하는 한편 용산참사 진상규명을 위해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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