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므라즈 "천재 정성하, 영입하고플 정도"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2.06.1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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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N>


세계적인 팝스타 제이슨 므라즈가 한국의 17살 기타천재 정성하 군을 극찬하며 밴드에 영입하고 싶을 정도라고 밝혔다.

제이슨 므라즈는 18일 방송하는 tvN의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 최근 내한공연 일정 중 남이섬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정성하의 기타 연주에 매료된 사연부터 음악적 영감의 원천까지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고등학교 이전에는 기타를 배운 적이 없고 순전히 독학으로 기타 연주를 터득했다는 제이슨 므라즈는 "정성하는 유튜브에서 가장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내 노래들을 연주하는 그를 보며 생각했다. '와 이 사람이 내 밴드에 들어와야 해'라고. 그는 정말 잘한다. 그래서 그가 튜닝하고 연주하는 것을 배우려고 노력했다. 기회가 있다면 실제로도 만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제이슨 므라즈는 월드투어의 첫 공연지로 한국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한국은 우리의 새로운 음악을 시험해보고 새로운 시도를 하기에 좋은 장소이기 때문"이라 말하며 한국 팬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4년 만에 발매된 제이슨 므라즈의 새 앨범 'Love Is A Four Letter Words'는 최근 6년간 국내에서 발매된 해외 아티스트 앨범 중 최고의 초판 판매 수량을 기록했다.

이번 인터뷰에서 그는 "새 앨범에서 가장 특별한 것은 앨범 커버의 그림이다. 4가지 도형이 'LOVE'라는 글자를 쓴 것처럼 기발하게 배열되어 있다. 이 그림에서 'LOVE'라는 단어를 볼 수 있다면 우리는 주변의 세계 어디에서도 사랑을 볼 수 있을 것이다"이라며 이번 앨범의 주제는 '사랑'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람들이 'Living in the Moment'를 부르며 '내 인생을 쉽고 경쾌하게 살죠, 내 마음속에 있는 평화를 느끼면서'라 말하면 그들은 정말 그 노래처럼 되는 거다. 사람들은 가사에 의해 힘을 얻으며, 그렇기에 메시지는 듣는 사람이 정하는 거다. 내 노래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힘을 주고 평화와 행복을 주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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