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 "비중은 중요하지 않아..작품이 먼저"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2.06.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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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윤진이 비중을 따져 출연작을 결정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김윤진은 18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이웃사람'(감독 김휘)의 제작보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작품에서 연쇄살인범에게 딸을 잃은 어머니 역할을 맡은 김윤진은 '세븐데이즈'에 이어 또다시 딸을 둔 어머니로 열연을 펼친다.

그는 이번 작품을 선택한 데 대해 "원톱 투톱 주인공이 등장하는 좋은 대본 많은데 앙상블이 좋고 제 역할이 떨어지는 대본을 받은 게 오랜만이었다. 그게 반가웠다"고 말했다.

그는 "제 역할이 크지는 않지만 '이웃사람'이 전하는 메시지, 김휘 감독의 기획, 완성됐을 때의 캐스팅이 좋았다"며 "캐스팅 싱크로율은 최근 영화중에서 우리가 최고가 아닌가 할 정도"라고 강조했다.


김윤진은 "또 엄마 역할을 할 줄은 몰랐다. 그걸 하겠다고 한 것은 아니다"며 "좋은 작품이 먼저고 제 역할은 다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웃사람'은 강풀 작가의 동명 인터넷 웹툰을 바탕으로 한 동네 사는 연쇄살인마를 둘러싼 미스테리를 담은 스릴러. 다음 달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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