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지현우와 커플 공식인정 "믿음 생겼다"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2.06.18 20:25
  • 글자크기조절
image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유인나가 지현우와의 열애설에 대해 방송을 통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유인나는 18일 오후 방송한 KBS 2FM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이하 '볼륨')에서 지현우와의 열애설에 대해 직접 입장을 전했다.


유인나는 자신이 진행하는 볼륨'의 진행 도중 지현우와의 열애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7일 지현우 고백이후 12일 만에 공식 입장이다.

이날 유인나는 "저에게 당연히 생각해 볼 시간이 필요했다. 기왕이면 제 마음이 다 준비된 상태에서 말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드라마 촬영 중에 마음을 알게 됐다"며 "아무래도 극중에 몰입하다 보면, (감정이) 헷갈리나 싶었다. 그런 거 싫었다"며 "그래서 드라마 끝날 때까지만 사적인 감정 넣어달라고 했다. 현우씨가 배려해줬고, 드라마 무사히 마치게 됐다"고 말했다.


유인나는 "어마어마한 고백에 제가 정신이 없었다"며 "(그의 고백이) 당황스러우면서도 순수해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그는 "결과 떠나서 내가 해도 되는 사랑인가 믿음 확신을 생각했다. 확신 없으면 제 직업이 직업이니만큼 생각을 했다"며 "열흘간 갈팡질팡 고민했고, 답이 생겼다 순수하게 우리 마음만 보자. 그래서 시간을 달라고 연락을 했다. 그 후에 엄청 애탔을 현우씨에게 연락했다. '인현왕후의 남자'는 끝났으니까 '유인나의 남자'를 시작하자고 말이다"고 전했다.

한편 지현우는 지난 7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에서 열린 '인현왕후의 남자' 마지막회 시청 팬미팅 자리에서 유인나를 향해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지현우의 사랑고백 이후 양측은 열애에 대해 이렇다 할 입장을 밝히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지현우와 유인나는 18일 오전 한 매체를 통해 데이트 장면이 공개돼 잠잠했던 열애설이 다시 불거졌다. 이어 유인나는 이날 오후 자신이 진행을 맡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열애를 인정했다.

image
지현우 유인나 ⓒ이기범 기자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