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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캡처=tvN '코리아 갓 탤런트2'> |
장항준 감독과 장진 감독의 '행복 반비례 법칙'이 등장했다.
22일 오후 11시 방송한 케이블 채널 tvN 재능 오디션 '코리아 갓 탤런트 2'(이하 '코갓탤2') 탤런트 위크 진출을 위한 티켓을 놓고 벌이는 서울예선이 펼쳐졌다.
본격적인 무대가 펼쳐지기 직전 장진 감독은 객석을 향해 "장항준 감독과 제가 친구인 것 아느냐. 근데 나 보다 2살이나 많은 형이라 억울하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장항준 감독은 "그러니까 얼마나 나쁜 놈이냐. 장담하건데 장진 감독 오래 못 간다"라고 응수했다.
이에 장진 감독은 "일생의 목표가 저를 한 방 먹이는 것"이라고 말했고, 장항준 감독은 다시 "저는 장진 감독의 몰락을 보는 것이 목표"라고 말해 가운데 낀 박칼린을 당황하게 했다.
이어 '코갓탤2'에서는 장진과 장항준의 어린 시절부터 데뷔 이후 작품 활동으로 이어지는 두 사람의 철저한 반비례 인생을 소개해 눈길을 모았다. 방송은 "장진의 행복은 장항준의 불행"이라며 '행복 반비례 법칙'을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항준 감독은 애초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김구라가 막말 논란으로 하차하면서 '코갓탤2' 심사위원으로 합류했다. 첫 출연부터 장진과 팽팽한 신경전을 벌여 눈길을 모았다.
'갓 탤런트'의 오리지널 한국 버전 '코리아 갓 탤런트'는 춤, 악기 연주, 개그, 마술 노래 등 다양한 장르 재능꾼을 선발하는 프로그램. 지난 4월 말까지 대전, 광주, 부산, 대구, 인천, 서울 총 6개 지역에서 심사위원 지역예선을 마쳤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총 3억 원의 우승 상금, 프리미엄 중형 세단 등이 주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