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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기범 기자 |
배우 박솔미가 2년만의 드라마 컴백소감을 전했다.
박솔미는 25일 오후 2시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진행된 JTBC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당신에게'(극본 연출 이하 '친애') 기자간담회에서 "멋진 남자배우들과 삼각관계설정 덕분에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박솔미는 오랜만의 컴백에 대해 "어린 홍종현씨와 부부가 돼 기쁘지만 김민준씨
와도 뜨거운 사랑을 하게 돼 행복하다"며 "최근 두 분하고 키스신도 있었는데 행복하다"고 답했다.
박솔미는 지난 2010년 KBS 1TV '거상 김만덕' 이후 드라마에 복귀했다.
그는 "이 드라마는 이온음료 같은 드라마다. 자극적이나 톡 쏘는 면은 없지만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작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연기자 하나하나의 면모를 엿보는 것 같은 분위기로 타 작품과 차별화된 촬영을 하고 있으니 색다른 면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극중 박솔미는 결혼 3년 차 아내이자 패션 매거진 '스타일즈'의 기자 서찬주 역을 맡았다. 착한 남편 고진세(홍종현 분)에게 그럭저럭 만족하지만 공허함을 느끼는 여자다.
한편 '친애하는 당신에게'는 결혼으로 과거를 잊으려 했던 여자와 결혼으로 가족을 이루려 했던 남자가 부부가 무뎌진 일상생활에서 옛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겪는 아픔을 그려낸 작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