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DOC ⓒ스타뉴스 |
그룹 DJ DOC의 음악을 모티브로 한 뮤지컬이 일본에 진출한다.
지난해 6월 국내 첫 선을 보인 DJ DOC의 노래 22곡을 담은 팝 뮤지컬 '스트리트 라이프'는 오는 10월 무대를 일본으로 옮긴다. DJ DOC 노래에 대한 높은 인지도로 인해 현지 공연이 성사됐다.
DJ DOC 측 관계자는 27일 스타뉴스에 "멤버들이 일본에서 활동한 적은 없지만, 노래에 대한 반응은 뜨겁다. 일본 측에서 오래 전부터 제안해 왔고 올 가을에 첫 공연을 한다"고 전했다.
뮤지컬 '스트리트 라이프'는 오는 10월6일부터 11월4일까지 일본 오사카 쇼치쿠좌 극장에서 공연된다. 국내와 마찬가지로 한국어로 공연하고 일본어 자막이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뮤지컬 '스트리트 라이프'에 출연하는 배우들 ⓒ스타뉴스 |
'스트리트 라이프'는 음악을 향한 꿈과 열정을 불태우는 세 남자의 이야기에 신나는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잔잔한 감동을 주는 작품. 가요를 뮤지컬 음악으로 사용한 쥬크박스 팝 뮤지컬 장르로, DJ DOC 이하늘은 전체 음악 감독으로 참여해 힘을 보탰다.
노랫말은 거의 고치지 않은 채 작품에 삽입했다. 공연 타이틀과 동명곡인 '스트리트 라이프'를 비롯해 '슈퍼맨의 비애', '나 이런 사람이야' 등 DJ DOC의 히트곡 22곡이 공연 내내 울려 퍼질 예정이다.
현재 DJ DOC는 하반기 활동을 목표로 새 음반 작업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