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준, 韓日팬 환영속 화려한 '컴백신고'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2.06.29 21:36 / 조회 : 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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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501 가수 김형준이 강렬하고 멋진 무대로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김형준은 29일 오후 8시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두 번째 솔로앨범 '이스케이프(ESCAP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펼쳤다. 김형준이 국내에서 신곡들이 담긴 새 음반을 선보인 것은 지난 해 3월 미니 1집 '마이 걸'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

이날 쇼케이스 시작과 함께 타이틀곡 '쏘리 아임 쏘리(Sorry I'm Sorry) 첫 무대를 공개했다. '쏘리 아임 쏘리'는 사랑했던 여인에게 입버릇처럼 말하는 '미안해'라는 말에 스토리를 녹여낸 댄스곡. 이날 김형준은 무대에서 한층 성숙해진 보컬과 깊이 있는 감성으로 관객을 열광케 했다.

이날 현장에는 다수의 취재진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팬 600여 명이 운집해 김형준의 복귀를 반겼다. 김형준은 "오래간만에 무대에 서니 들뜨고 긴장된다"며 "본업인 가수로 돌아 너무 설레고 좋다"고 전했다.

공연 중간에는 팬들과 함께하는 토크쇼를 통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개그맨 최군의 사회로 진행된 토크쇼에서 김형준은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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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나쁜 남자라서' '저스트 렛 잇 고(Just Let It Go)' '잘못 걸었어'등 다양한 장르의 수록곡을 선사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김형준은 "최상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세세한 모든 것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형준이 오랜만에 무대에 선다는 소식에 소이현, 쥬얼리 하주연 등 동료 연예인들도 쇼케이스 현장을 찾아 응원했다. SS501 멤버 허영생 김규종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김형준은 2005년 SS501로 데뷔했다. 솔로로 전향한 후 가수와 함께 연기활동을 병행했다.

최근 KBS DRAMA '자체발광 그녀' SBS 플러스 드라마 '그대를 사랑합니다' 등을 통해 연기자로 활약했던 김형준의 가수 컴백에 남다른 관심이 쏠린다.

김형준 소속사 에스플러스엔터테인먼트는 "20대 중반을 넘어서 남성미에 성숙함까지 더해진 김형준이 음악적으로 더 깊이 있는 감성과 보이스로 돌아왔다"며 "며 "열정과 노력에 실력, 감동을 더한 이번 음반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형준의 새 앨범 '이스케이프'는 다음달 10일 정식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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