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의 품격' 불혹남 4人 매력, 남자들도 빠졌다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2.07.02 09:05 / 조회 : 3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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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SBS '신사의 품격' 홈페이지>


불혹 4남자가 주축이 된 '신사의 품격'이 여성 시청자 뿐 아니라 남성 시청자들의 마음도 사로잡고 있다.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연출 신우철 권혁찬)는 남자판 '섹스앤더시티'를 표방하며 불혹을 넘긴 남자들의 발칙한 심리를 솔직하면서도 진정성 있게 담아내며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41살의 '꽃중년' 4인방은 커피숍이나 클럽에 모여서 이성에 대해 고민 상담을 하고 서로에게 장난기어린 때론 진심어린 조언을 하기도 한다. 매회 오프닝에서는 과거 학창시절 등을 회상하는 장면이 등장해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신사의 품격'은 그간 여러 명의 여자들이 주축을 이뤘던 주말드라마의 형식에서 탈피해 신선한 전개로 호평을 받고 있다. '쿨한' 도시남녀들의 사랑 이야기는 젊은 시청자들에게 지지를 받고 있음은 물론 철없는 40대 남성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에피소드들은 40대 이후 시청자들의 눈길도 사로잡았다. 특히 남성 시청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신사의 품격'을 보는 남성 시청자들은 "'신품' 주인공들은 남자가 봐도 매력있다", "나는 '신품' 보는 남자", "'신품' 재밌다. 장동건 말투가 착착 감긴다", " "여자 주인공들 다 매력적. 윤진이도 너무 귀엽네" 등의 반응 속에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보여줬다.

여성 시청자들도 "지금 고속버스 안인데 내 주위에 앉은 사람들 다 '신사의 품격'본다. 심지어 내 옆에 앉아있는 남자도 '신품'", "'신품' 남자들 사이에서도 인기 많은 듯", "남친도 '신사의 품격' 보고 있다" 등의 글로 '신사의 품격'에 대한 인기를 증명했다.

이 같은 반응은 시청률 20%를 돌파한 '신사의 품격'이 이제 '신드롬'으로 이어질 것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지난 30일과 1일 방송한 11회와 12회에서는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한 김도진(장동건 분)과 서이수(김하늘 분)의 사랑이야기가 급물살을 타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10회 동안이나 이수를 향한 짝사랑에 마음을 졸여온 도진과, 친구의 애인을 외사랑하며 전전긍긍했던 이수가 이제 서로의 사랑을 닫고 본격적인 러브라인을 펼쳐내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높였다.

앞서 서이수에게 '창문키스'를 받은 김도진은 진한 키스로 그녀의 고백에 화답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의 교제를 시작하게 됐고, 그간 서이수를 향한 짝사랑으로 가슴앓이했던 김도진은 서이수에게 자신을 '짝사랑' 하라며 매뉴얼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이수는 못마땅해 하면서도 도진의 매뉴얼을 행동으로 옮기는 한편 그가 선물한 구두를 신고, 그의 집을 갑자기 방문해 김도진을 놀라게 만들었다. '짝사랑'을 통해 '진짜 사랑'을 만들어가는 김도진과 서이수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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