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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주니어 티아라 제국의 아이들 2NE1(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스타뉴스 |
7월 가요계가 첫 주부터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이달 말 2012 런던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7월 국내 가요계에는 임재범 싸이 비스트 처진달팽이(이적 유재석) 장재인 등 실력과 화제성을 두루 갖춘 가수(팀)들이 신곡 및 새 앨범으로 대거 컴백한다. 풍성하기 그지없는 라인업이다.
특히 이달의 시작을 알리는 첫 주에만 슈퍼주니어 2NE1 티아라 제국의 아이들 등 인기 보이 및 걸그룹들이 동반 복귀를 예고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슈퍼주니어는 약 1년 만에 새 정규 앨범을 발표하고 돌아온다. 올 상반기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친 강인도 합류한 슈퍼주니어는 이달 4일 정규 6집을 정식 발표한다.
앞서 슈퍼주니어는 지난 1일 타이틀곡 '섹시, 프리 & 싱글'을 포함한 이번 음반 수록곡 음원을 선 공개, 현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섹시, 프리 & 싱글'은 2일 오전 벅스의 실시간 차트에서 당당히 1위를 달렸다. '섹시, 프리 & 싱글'은 트렌디한 편곡이 돋보이는 소울풀 하우스 곡으로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인상적인 곡이다.
슈퍼주니어는 이번 앨범에 지난 2005년 데뷔 때부터 현재까지 자신들을 언제나 지지해 주고 있는 팬클럽 'E.L.F'에 헌정하는 노래인 미디움템포의 R&B곡 '너로부터(From U)'도 담았다.
슈퍼주니어는 5일 엠넷 '엠 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6일 KBS 2TV '뮤직뱅크', 7일 MBC '쇼! 음악중심', 8일 SBS '인기가요'에 연속 출연하며 ''섹시, 프리 & 싱글'과 '너로부터' 무대를 시청자 및 팬들에 선사할 예정이다.
3일에는 인기 걸그룹 티아라가 신곡 '데이 바이 데이'를 정식 발표하며 국내 가요계 공식 컴백을 알린다.
티아라의 '데이 바이 데이'는 유명 작곡가 조영수 김태현 및 작사가 안영민이 함께 탄생 시킨 곡으로 티아라의 또 다른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티아라는 이번에 블록버스터 급 뮤직비디오를 곁들여 컴백한다. 최근 공개된 약 1분 분량의 '데이 바이 데이'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티아라판 매드맥스'를 연상시켰다.
폐허가 된 2330년 지구의 도시를 배경으로 티아라 멤버들은 여전사로 변신, 강렬하면서도 애절한 연기를 선보였다. 여기에 맨 마지막은 티아라의 9번째 멤버 다니가 파란 눈에 순수한 표정으로 장식,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데이 바이 데이' 뮤직비디오는 뮤직비디오계의 거장으로 유명한 차은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총 20분 분량이다.
티아라는 오는 8일 MBC '쇼! 음악중심'을 시작으로 '데이 바이 데이'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그룹 비활동 기간 임시완 황광희 등 멤버들의 인지도 급상승으로 팀의 컴백에 대한 관심까지 높인 9인 남자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은 4일 정규 2집 '스펙타큘러'를 출시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새 정규 앨범 발매에 앞서 제국의 아이들은 지난 6월15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부천 등 전국 5개 도시를 돌며 학교 방문 및 팬미팅을 통해 2만여 팬들과 이미 만났다. 서울 중심가를 포함한 각 도시 거리 홍보까지 포함하면 제국의 아이들이 접촉한 팬들은 무려 4만여 명으로 늘어난다. 제국의 아이들의 컴백에 대한 가요팬들의 관심이 예사롭지 않음을 입증한 대목이다.
소속사 스타제국 역시 제국의 아이들의 이번 컴백을 전폭 지원하기 위해 음반 작업 및 홍보 작업 등에 5억 원을 투자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제국의 아이들은 3일 서울 쇼케이스를 가진 뒤 정규 2집 활동에 본격 돌입한다.
4인 걸그룹 2NE1은 오는 5일 새 음반에 수록될 곡들 중 첫 싱글 '아이 러브 유'를 디지털 형태로 발표하며 팬들에 컴백을 알린다. 8일에는 SBS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 첫 방송을 갖는다.
앞서 2NE1은 망사 스타킹을 신은 씨엘. 몸에 붙는 의상을 입고 각선미를 드러낸 박봄, 왼쪽 옆머리를 삭발한 산다라박, 단발에 호피 의상을 입은 공민지 등 멤버들의 파격 변신이 돋보이는 사진들을 차례로 공개, 컴백에 대한 팬들의 관심을 벌써부터 높였다.
2NE1은 '아이 러브 유' 공개 3주 후 또 다른 싱글을 선보인다. 이달 28일과 29일에는 이틀 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여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팬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서울 공연은 2NE1의 첫 월드투어의 포문을 여는 공연이라 더욱 관심이 쏠린다.
첫 주부터 거물급 아이돌그룹들이 총출동할 7월 가요계이기에 팬들은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