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우, FISM 최연소 심사위원 위촉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2.07.0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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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엠클라우드 엔터테인먼트>


마술사 최현우가 최고의 마술대회 FISM의 최연소 심사위원에 위촉됐다.

9일 최현우의 소속사 측은 최현우가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영국 블랙풀에서 개최되는 제25회 FISM (Federation International Society Magic)에서 최연소 심사위원에 발탁됐다고 밝혔다.


참가 자격을 얻기도 힘든 FISM의 심사위원으로 발탁되기 위해서는 여러 조건이 뒤따른다. 월드 챔피언 타이틀이 가장 조건. 또 자국의 마술 컨텐츠 부흥 기여도를 인정받아야 하고 기존심사위원들이나 FISM회장의 추천이 필요하다. 또 전세계 마술협회로부터 만장일치 지지를 받아야 한다.

최현우는 2009년 FISM에서 Close-up Parlor Magic 부문에 출전, 대회 역사상 아시아인 최초, Close-up부문 출전자 최초로 Originality Award를 수상했다. 이에 이 모든 조건을 만족시키며 이번 영국 FISM에서 최연소심사위원으로 발탁됐다. 한국은 물론 세계 마술계에서의 입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소속사 측은 귀띔했다.

최현우는 이번 영국 FISM에서는 진행되는 2015년의 개최국 선정을 앞두고 유치 활동에도 나설 예정이다. 현재 대한민국의 부산과 이탈리아의 휴양도시 리미니가 경합 중. 최현우는 2015세계마술연맹총회 부산 유치위원회 명예 유치위원으로서 부산 유치를 위한 프리젠테이션 등에도 참여한다.


1948년 처음 시작된 FISM은 전세계를 돌며 3년을 주기로 열리며,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라틴아메리카, 북미 및 오세아니아 6개 대륙별 피즘의 우승자들이 출전자로 선발되고 이들이 다시 예선을 통과하여 60여 개국 140여명의 전세계마술사들이 경합을 벌이는 가장 큰 국제마술대회이자 세계마술축제의 장. 마술사로서 명예와 실력을 검증 받을 수 있는 명실상부한 세계최고의 마술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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