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밴드2', 밴드들의 코믹 장기자랑 '폭소'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2.07.0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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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톱밴드2 영상캡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밴드들이 장기를 선보였다.

지난 8일 KBS 2TV '밴드 서바이벌 톱밴드2' (이하 '톱밴드2') 다음전용 사이트를 통해 출전 밴드들의 깨알 모습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미공개 영상은 치열한 예선과정을 거치고 16강에 진출한 16개의 팀들이 코치들을 향해 숨겨둔 끼를 발산하는 모습이 담겼다.

밴드들은 크게 노래, 춤 두 가지 분야로 나뉘어 무대 위에 올랐다. 이들은 무대 위에서 카리스마를 선보이던 것과 달리 엄청난 끼를 발산했다.

노래를 선보인 팀에서 '데이브레이크'는 코치들의 히트곡들을 재 편곡했다. '트랜스픽션'은 코치 김도균을 향한 찬양송을 선보였다. '고래야'는 독특하게 판소리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멤버 권아신은 코치 신대철을 향해 '사랑가'를 가창했다.


특히 '내 귀에 도청장치'는 형제 팀인 '연남동 덤앤더머'가 구성진 트로트를 한 곡조 뽑았다.

댄스를 장기로 준비한 팀들은 재치 있는 몸동작으로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악퉁은 아유미의 '큐티허니', 몽니는 트러블메이커의 '트러블 메이커'로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또한 '피터팬 컴플렉스'는 손에 장갑을 착용한 채 정체를 알 수없는 '태양반사 댄스'로 미친 존재감을 단 번에 드러냈다.

KBS 김광필PD는 최근 스타뉴스에 "예선과정에서 늘어진다는 반응이 많았고 인정한다"며 "16강에서 부터는 16팀들에 집중할 것이고 각자 캐릭터들을 살릴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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