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새 멤버 첫 공식석상 "어려운점 있었지만.."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2.07.1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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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아름 ⓒ사진=홍봉진 기자


걸그룹 티아라가 새 멤버 아름의 영입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티아라는 14일 오후 3시30분께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데뷔 3년 만에 공식 팬클럽 QUEEN'S(퀸즈) 창단식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앞서 9인 걸그룹으로서 재편을 알린 티아라는 최근 8번째 멤버 아름을 합류시키며 기존 은정 효민 지연 보람 큐리 소연 화영 등과 함께 새 출발을 하게 됐다.

이에 새 멤버 영입에 따른 불편함은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소연은 "솔직히 불편한 부분 없지 않다"라며 "안무나 해외활동 등 다양한 활동하면서 6인조에서 8인조로 새로운 버전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런 부분 정도가 불편하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그래도 아름양이 우려보다 너무 잘 해주고 예의도 바른 친구라 멤버들과 잘 지내고 있다. 아름 이를 통해서 티아라의 약점이었던 평균연령이 많이 낮춰줘서 너무 고맙다. 티아라가 3년보다 오래 활동한 것으로 아는 분들이 많은데 아름양 영입을 통해 더 풋풋하게 인사드리게 돼 기쁘고 만족스럽다"라고 덧붙였다.


아름은 "새로 투입된 만큼 피해 끼치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 많이 응원해 주시고 예뻐해 달라. 잘 부탁드리겠다"라고 웃으며 각오를 밝혔다.

티아라는 지난 2009년 여름 데뷔한 뒤 '거짓말' '보핍 보핍' '롤리폴리' '크라이 크라이' '러비더비' 등 여러 곡을 히트시키며 국내 최고 걸그룹 중 한 팀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다른 인기 걸그룹과는 달리 그 간 정식 팬클럽을 만들지 않았다.

특정 팬덤에 의해 움직이기보다는 다양한 연령대로부터 고른 사랑을 받겠다는 목표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침내 이 목표를 어느 정도 달성했다고 생각, 티아라 측은 그 동안 큰 성원을 보내준 팬들의 위해 팬클럽을 창단키로 결정했다.

소속사 측은 "티아라가 이날 창단식에서 특별하고 재미있는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준비를 했다. 티아라는 팬클럽 창단식에 참가하는 팬들과 가까이서 만나기 위해 하이터치회도 갖는다. 팬들을 위해 포스터 및 각종 선물도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티아라는 2009년 데뷔곡 '거짓말'을 시작으로 'Bo Peep Bo Peep'(보핍보핍), '왜이러니', '너 때문에 미쳐', 'Roly-Poly'(롤리폴리), 'Cry Cry'(크라이크라이), '우리 사랑했잖아', 'Lovey-Dovey'(러비더비)등 2년 만에 많은 히트곡을 만들어 냈다.

신곡 '데이바이데이'로 인기 몰이 중인 티아라는 8월 1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국내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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