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갓탤2' 애니메이션·BWB, 재능오디션 파이널行(종합)

'코갓탤2' 두 번째 세미파이널, 1위 애니메이션 크루...B.W.B와 파이널行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2.07.22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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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코리아 갓 탤런트2' 방송화면 캡처>


애니메이션 크루와 재능 오디션 최종 무대 진출권을 획득했다.

21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재능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2'(이하 '코갓탤2')에서는 톱21에 오른 7팀이 파이널 진출을 위해 세미파이널을 진행했다.


세미파이널은 오디션 프로그램 최초로 3일 연속 생방송을 통해 파이널에 오를 톱6를 선별하는 무대다. 시청자 문자투표와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매회 2팀, 총 6팀이 파이널 무대에 진출한다.

이날 세미파이널은 죽음의 조로 불릴 만큼 참가자들의 재능이 만만치 않았다. B.W.B(블루 웨일 브라더스), 애니메이션 크루, 이환, V.Star, 더 게이트, 500-20, 셀피쉬 등 총 7개팀이 파이널 진출을 위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치열한 경합 후 B.W.B, 이환, 애니메이션 크루가 파이널 무대에 오를 기회를 잡았다. 세 팀은 자신들의 무대에서 지역 예선, 탤런트 위크에서보다 한층 향상된 기량을 뽐내며 시청자들과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끌었다.


두 번째 세미파이널의 톱3에는 B.W.B, 이환, 애니메이션 크루가 올랐다. 이 중 에니메이션 크루가 최고 점수로 1위로 파이널에 직행했다.

애니메이션 크루는 이날 1위에 뽑힌 것에 대해 "너무 행복하다"며 "최후의 3인에 스트리트 댄스가 남아서 행복하다. 꼭 결승전에 가서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B.W.B와 이환 중 한 팀만이 심사위원의 선택으로 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심사위원 장항준과 박칼린은 B.W.B를 선택했다. 이에 이번 세미파이널에서는 애니메이션 크루와 B.W.B가 파이널에 진출할 최종 팀으로 선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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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코리아 갓 탤런트2' 방송화면 캡처>


이번 세미파이널 첫 무대는 밴드 더 게이트가 장식했다. 더 게이트는 부활의 'Lonely Light'으로 첫 무대를 장식했다. 여성 보컬의 감성과 밴드의 조화가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세미파이널에 진출한 톱21 중 유일한 개그팀인 500-20이 이날 두 번째 무대를 장식했다. 500-20은 감성과 웃음을 자극하는 애정 개그로 심사위원들과 관객들의 웃음꽃을 피웠다. '다행이다'는 노래를 개그로 승화했다. 노래 가사를 개그대사로 바꿨다.

세 번째 무대는 셀피쉬가 꾸몄다. 셀피쉬는 세미파이널에서 알리샤 키스의 노래 'If I ain't got you'를 불렀다. 그는 감미로운 보이스와 감성을 자극하는 무대를 연출했다. 하지만 심사위원들이 "색깔 없는 무대였다"는 혹평으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B.W.B는 댄스 재능으로 네 번째 무대를 꾸몄다. B.W.B는 거울 퍼포먼스로 자신들의 재능을 뽐냈다. 2인조로 구성된 이들은 누구도 쉽게 따라할 수 없는 자신들만의 독창적인 연출력으로 심사위원들과 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환은 팝핀 댄스로 다섯 번째 무대를 꾸몄다. 그는 이날 무대에서 독특한 영상과 더불어 화려한 팝핀 댄스를 선보였다. 혼자만의 무대였지만 빈틈없이 에너지와 열정이 가득한 무대를 만들었다.

퓨전국악팀 V.Star는 여섯 번째 무대를 장식했다. V.Star는 이날 가요와 국악이 합쳐진 무대로 이색적인 음악을 선보였다. 심사위원들은 기대이상이라는 평가를 내렸지만 아쉽게 파이널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마지막 무대는 퍼포먼스팀 애니메이션 크루였다. 애니메이션 크루는 살아있는 그림을 보는 듯한 퍼포먼스로 보는 이들의 이목을 단 번에 사로잡았다. 멤버들은 완벽한 호흡으로 그림이 살아있는 듯한 느낌을 자아냈다.

더 게이트, 500-20, 셀피쉬, V.Star, 이환은 파이널 진출에 좌절했지만 자신들의 재능을 마음껏 뽐냈다. 특히 이환은 마지막 진출 문턱에서 탈락해 아쉬움이 컸다.

현재까지 세미파이널을 넘어 파이널에 진출한 팀은 PID, 챔피언, 애니메이션 크루, B.W.B 등이다.

세미파이널은 tvN 아시아를 통해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미얀마, 캄보디아, 호주 등 9개국 약 300만 가구를 통해 동시 생방송됐다.

한편 '코갓탤2'는 '갓 탤런트'의 오리지널 한국 버전의 두 번째 시즌이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3억 원의 우승 상금과 프리미엄 중형 세단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장진 장항준 감독과 박칼린 뮤지컬 감독이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코갓탤2'의 결승전은 오는 27일 오후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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