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공식입장 "'1박' 음향사고, 사운드믹싱 오류"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2.07.2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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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 일시적 음향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KBS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1박2일'은 22일 오후 방송에서 멤버들의 대화 소리와 현장음을 제외한 배경 음악과 효과 음악이 한동안 방송되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서 정동진에 도착한 멤버들이 나온 장면에서는 자막으로 '한번 들어보세요'라고 바다 소리를 시청자들에 전했지만, 정작 음향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음향은 오후 7시24분께 게스트 쿨과 씨스타 보라가 등장할 때서야 정상으로 돌아왔다.

이와 관련 배재성 KBS 홍보실장은 스타뉴스에 "사운드믹싱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 현장음을 제외한 효과음이나 배경음악이 방송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연출진의 실수라기보다는 오디오 엔지니어 쪽에서 실수가 발생한 것 같다"라며 "최재형PD 등 연출진도 미처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배 홍보실장은 방송 중 조치가 없었던 것에 대해 "방송이 디지털화 되면서 방송 중 문제를 파악했을 때 조치를 취하기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같은 음향사고에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주요포털 게시판을 통해 "음향이 들리지 않는다" "배경음악이 전혀 나오지 않고 있다" "멤버들의 대화 소리만 방송되고 있다"고 실시간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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