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김강우, 제작진 위한 배려..삼계탕 쐈다

이경호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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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나무엑터스>
<사진제공=나무엑터스>


배우 김강우가 드라마 제작진 120명을 위해 삼계탕을 선사했다.

31일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KBS 2TV 새 월화극 '해운대 연인들'로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김강우가 불볕더위에 고생하는 동료 배우와 제작진을 위해 깜짝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김강우가 선택한 메뉴는 삼계탕으로 중복을 맞아 '해운대 연인들'의 스태프 120명 전원에게 보양식을 선사해 원기회복을 도왔다.

김강우는 "한 달 가까이 집에도 못 가고 동고동락 중인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 올 여름 함께 열심히 잘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120명이 편안히 식사할 수 있도록 촬영장 근처로 식당을 물색했고, 모두가 삼계탕 삼매경에 빠져있는 동안 에어컨이 시원하게 가동될 수 있도록 부탁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잊지 않았다.


무더위 속 촬영으로 녹초가 된 스태프들은 삼계탕을 뚝딱 해치웠으며 김강우의 배려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동료 배우 조여정과 정석원 역시 폭풍 식사를 마치고 김강우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김강우는 새 월화극 '해운대 연인들'에서 엘리트 검사 이태성 역을 맡았다.

오는 8월 6일 오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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