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조여정, 섹시 후궁의 변신...생활밀착형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2.07.3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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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SD, TIMO E&M>


배우 조여정이 생활 밀착형 캐릭터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30일 오전 제작사 SSD, TIMO E&M에 따르면 KBS 2TV 새 월화극 '해운대 연인들'(극본 황은경 송현욱 연출 박진석)의 여주인공 조여정이 생활 밀착형 고소라의 매력에 빠졌다.


조여정은 극중 강단 있고 소신 있는 캐릭터 '고소라'를 연기한다. 최근 공개된 '해운대 연인들'의 스틸 컷에서는 계산기를 두드리며 가계부를 쓰는 생활밀착형 모습은 물론, 선글라스 끼고 범상치 않은 분위기로 거리를 활보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지난 6월 개봉한 영화 '후궁:제왕의 첩'에서 보여준 파격적인 모습과는 정반대의 캐릭터로 등장한다. 동네 친구 같은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해운대 연인들'의 한 제작 관계자는 "고소라는 지켜주고 싶은 착하고 여린 캐릭터가 아닌, 의지할 수 있고 응원하고 싶어지는 단단한 캐릭터를 그려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조여정이 고소라라는 인물을 완벽하게 그려내고 있는 만큼, 시청자 여러분도 많은 부분에 공감해 주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해운대 연인들'은 기억을 잃은 검사와 조직 폭력배의 딸 사이에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오는 8월 6일 첫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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