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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MBC> |
MBC '일밤-나는가수다2'(이하 '나가수2')의 김영희 PD가 "'나는 가수다' 시즌3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영희 PD는 9일 오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영희 PD 혼자 참석해 '새 가수 선발전'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영희 PD는 "'나가수' 시즌3도 진행할 예정인가"는 취재진의 질문에 "시즌3도 진행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김 PD는 "올 12월 '나가수' 가왕전이 끝난 후에 약 3~4개월 정도 준비기간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 기간 기획해서 수정된 포맷을 가지고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저조한 시청률에 대한 우려가 없냐는 질문에 김영희 PD는 "전반적으로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대해 관심이 떨어졌기 때문에 '나가수2'의 시청률도 하락했다고 본다"며 "우리 프로그램이 시청률은 낮지만 방송 중에 실시간 검색어에 제일 많이 오르는 것을 보면 '나가수2'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은 크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그동안 파업으로 인해 어려움이 있었는데 파업이 끝나고 PD 5명이 확충 돼 더 재밌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나가수2' 측은 지난 5일 홈페이지를 통해 '새 가수 선발전'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가수 선발전'은 '나가수2' 경연에 참가할 가수를 오디션을 통해 선발하는 것. 국내에서 음반(정규 또는 디지털 싱글을 포함)을 1장 이상 발표한 가수부터 중견가수까지 솔로와 그룹, 장르를 불문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한편 '나가수2'는 오는 27일 경기도 일산MBC드림센터에서 '새 가수 선발전' 녹화를 진행한다. 이 선발전에서 최종 선발된 가수는 9월 예선 경연부터 '나가수2' 새 가수로 합류해 기존 가수들과 함께 본격적인 경연을 펼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