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수리 입학식에 케이티 홈즈와 동행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2.08.1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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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톰 크루즈(왼쪽), 케이티 홈즈 ⓒ홍봉진 기자, 영화 '배트맨 비긴즈' 스틸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딸 수리 크루즈의 입학식에 동행할 예정이다.

15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레이더 온라인은 최근 이혼한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가 딸 수리의 첫 등교에 동행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측근은 레이더온라인에 "톰 크루즈는 런던에서 영화 촬영 중이지만 수리의 첫 등교에 함께하기 위해 노동절 이후에는 뉴욕으로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측근에 따르면 입학식 동행은 톰 크루즈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측근은 "톰과 케이티가 전화로 수리의 입학에 대해 얘기했고, 톰이 수리의 첫 등교에 함께하고 싶다고 하자 케이티도 이를 반겼다"고 말했다.

측근은 "이것은 수리에게 굉장히 중요한 순간일 것이다"라며 "홈즈는 수리가 부모의 이혼으로 상처받기를 원하지 않으며 수리가 원하는 것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 측근은 톰 크루즈는 경호문제와 다른 부모들을 방해하게 될 것을 우려하여 입학식 당일 뒷문으로 학교에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리 크루즈는 9월부터 미국 뉴욕에 위치한 가톨릭계 사립 여학교에 다닐 예정이다. 수리가 입학하게 될 세크리드 하트 여학교는 1년 학비가 4만 달러 (한화 약 4500만원)에 이르는 고급 사립학교다. 레이디 가가, 패리스 힐튼 등도 이 학교 출신으로 알려졌다.

한편 케이티 홈즈와 톰 크루즈는 지난 달 9일 이혼에 합의 해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딸 수리 크루즈에 대한 양육권은 케이티 홈즈가 독점적 지위를 가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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