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마의' 첫촬영 마쳐..이병훈PD "설렌다"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2.08.2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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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MBC 새 월화드라마 '마의'가 무사히 첫 촬영을 마쳤다.

23일 MBC는 오는 9월 방송되는 창사51주년특별기획 '마의'(극본 김이영·연출 이병훈 최정규)의 제작진과 출연배우들이 지난 21일 문경새재에 위치한 한 공원에서 첫 촬영을 마쳤다고 전했다.


'마의'는 '허준'과 '대장금'을 제작한 한국 사극의 거장 이병훈 감독의 세 번째 의학 드라마로 배우 조승우의 첫 드라마 도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1일 첫 촬영에서는 이병훈 감독을 필두로 50여 명의 제작진과 손창민 유선 등을 비롯한 출연배우들이 이른 새벽부터 소품과 장비 등을 꼼꼼히 준비해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촬영 중 손창민과 유선은 "한번만 더 촬영하겠습니다"를 연신 외치며 작품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고 이병훈 감독 역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는 후문.


이병훈 감독은 "많은 작품을 했지만 늘 새로운 작품의 시작점에 서면 설렌다"고 말했다.

한편 '골든타임' 후속으로 방송되는 '마의'는 조선 후기 말을 고치는 수의사로 출발해, 어의 자리까지 올랐던 실존인물 백광현(조승우 분)의 파란만장한 생애와 심오한 의학세계를 다룬다.

'허준' '이산' '동이' 등을 집필했던 김이영 작가가 이병훈 감독과 호흡을 맞추며, 조승우 이요원 손창민 이상우 유선 등이 출연한다. 9월 말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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