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수애가 학업을 재개한다.
23일 사이버한국외대는 수애가 2012학년도 2학기부터 학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경기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한 수애는 당시 집안 사정상 대학진학을 포기했으나 지난 2009년 사이버 한국외대 영어학부에 입학해 늦깎이 대학생이 됐다. 그러나 드라마 스케줄 상 학교생활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없어 지난 2011년 2학기부터 학업을 중단했다.
수애는 2012년 2학기부터 재입학해 학업을 이어간다. 수애는 "직업 상 불규칙한 생활 때문에 해외 촬영이나 지방 촬영이 있는 날은 시험을 봇 보는 경우도 있었다"며 "그러나 이번 학기부터는 좀 더 분발할 생각이다"라고 의지를 전했다.
재입학의 경우 앞서 이수한 학기가 인정되기 때문에 수애는 영어학부 3학년으로 학교를 다니게 된다. 그러나 남은 학기 동안 졸업 학점을 모두 채우는 것이 불가능 해 졸업을 위해서는 초과 학기를 다녀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수애는 김성수 감독의 영화 '감기'를 촬영하고 있다. '감기'는 치명적인 감기 바이러스가 퍼지자 주인공들이 바이러스의 숙주를 찾아 나선다는 내용의 재난 영화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