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金메달 후 도핑검사 "반나체로 해"

노형연 인턴기자 / 입력 : 2012.08.24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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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올림픽' 사격부문 금메달리스트 진종오 선수가 도핑검사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은 '2012 런던 올림픽' 특집으로 꾸며져 진종오 김장미 신아람 김지연 최병철과 KBS조우종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종오는 올림픽 징크스에 대해 "결선 경기가 끝날 때까지 화장실을 안간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 이유는 경기가 끝나고 이루어지는 도핑 검사 때문"이라며 "120ml를 채울 때까지 잡혀 있어야 해서 힘들다"고 밝혔다.

이에 MC박명수가 "맥주를 마시면 안 되냐"고 묻자 진종오는 "실제로 맥주를 먹는 곳도 있다"고 답했다.


진종오는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가 많이 들어와서 비비꼬면서 버텼다"며 "경기 끝나고 도핑테스트를 하는데 그때 상의를 위로 걷어 올리고 바지는 내린 채 반나체로 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줬다.

또 그는 "그 과정을 검사관이 지켜보고 있다"며 "중간에 약품을 넣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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