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MBC 새 일일시트콤 출연.."본격 연기자로"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2.08.2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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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병만이 MBC 새 일일시트콤에 출연한다.

김병만은 MBC 새 일일시트콤을 통해 시트콤 연기에 첫 도전한다. 현재 '엄마가 뭐길래'(가제)로 불리고 있는 새 일일시트콤은 현재 방송중인 '스탠바이'에 이어 오는 10월 8일 첫 방송 예정이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김병만은 유쾌한 가족 시트콤을 표방하는 이번 작품에서 주역으로 활약을 펼칠 것으로 전해졌다.

김병만 소속사 관계자는 24일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김병만이 워낙 연기에 대한 애정이 크다"며 "그러던 차에 시트콤 출연 제안을 받았고 좋은 기획이라고 판단해 출연키로 했다"고 전했다.

김병만은 현재 SBS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 IN 시베리아'를 통해 야생 생존기를 그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병만 측은 "시트콤에 출연한다고 해서 '정글의 법칙'에 출연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며 "병행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각종 코미디 영화와 드라마에서에서 조단역을 오가며 감초 연기를 펼쳤던 김병만이지만 일일 시트콤에 정식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병만은 올해 초 SBS 2부작 신년 특집극 '널 기억해'에서 주연을 맡아 가슴시린 멜로 연기를 펼치는 등 폭넓은 연기력을 과시한 바 있어 이번 시트콤 출연에 더욱 기대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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