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의 꿈', 2종 포스터 공개..정통 대하사극 부활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2.09.0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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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KBS 1TV 새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dl 최수종, 김유석, 박주미, 이영아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오는 8일 첫 방송을 앞둔 '대왕의 꿈'(극본 유동윤 김선덕·연출 신창석 김상휘)은 5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KBS 정통 대하사극으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수종, 김유석, 박주미, 이영아를 비롯해 서인석, 정동환, 임혁, 최일화, 장동직, 김하균 등 연기파 배우들이 펼치는 전통 역사극으로 200억 대작다운 큰 스케일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 여기에 신라시대의 화려함과 왕궁의 근엄함, 기품 등 완벽한 삼박자를 갖춘 포스터 2종이 공개되면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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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5일 공개된 포스터 1탄은 신비로운 신라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문화를 엿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흰색과 검은색으로 포인트를 준 대례복을 입고 등장한 최수종은 금관총에서 발굴된 유물을 토대로 만든 금관을 착용, 지적이면서도 냉철한 무열왕의 모습을 선보였다. 김유석은 대규모 전투에서 최고지휘관을 맡은 인물인 만큼 갑주와 두건으로 장군의 위엄이 보여줬다.


박주미는 붉은색의 대례복을 입고 열정적인 여왕의 이미지를 연출했으며, 이영아는 붉은색과 노랑색 등 원색을 사용해 팜므파탈 이미지가 강하게 드러나도록 했다. 특히 이영아는 시스루가 들어간 원단을 사용, 파격적인 의상을 갖춰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포스터 2탄은 주인공 4인방을 포함해 서인석, 정동환, 임혁, 최일화, 장동직, 린아 등 주요 인물들이 10인 10색 포스를 발산하는 모습을 담았다. 왕궁을 배경으로 김춘추와 김유신이 신하들의 자리에서 격의 없이 회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KBS 측은 "포스터를 통해 신라의 아름다운 문화와 더불어 왕들의 꿈을 잘 표현하고자 했다. '대왕의 꿈'은 신라시대 역사를 그대로 반영하면서도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역사극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왕의 꿈'은 김춘추(최수종 분)의 생애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삼국통일 주역들의 이야기다. 김춘추의 리더십을 재조명하고, 김유신(김유석 분)을 비롯한 당시 각국의 정치지도자와 영웅들의 대의명분과 비전, 충정과 의리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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