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프로포폴 투약 女연예인에 사전 구속영장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2.09.13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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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8시 뉴스' 방송화면


검찰이 향정신성 약품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유명 연예인 A씨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3일 오후 SBS '8시 뉴스'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성형수술을 여러 차례 시도하면서 마약류로 분류되고 있는 프로포폴에 중독,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로 유명 연예인 A씨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8시 뉴스'에서는 A씨가 한 케이블방송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여성 연예인이라고 보도했으며 지난 4월 서울 강남의 한 네일 샵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모습과 함께 팔에 링거 주사가 꽂혔고 가방에서 프로포폴 5병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이날 방송에서 검찰은 A씨가 프로포폴을 구입하기 위해 지인들에게 수시로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실을 확인했으며 증거인멸 우려가 높아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에 대해 A씨 측은 마취가 덜 깬 상태였을 뿐 상습 투약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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