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24일부터 활동 재개, 심려끼쳐 죄송"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2.09.2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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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송해 ⓒ사진=장문선 인턴기자 lovelymu@
방송인 송해(85)가 "건강에 문제는 없으며 24일부터 활동을 재개한다"며 공식 입장을 전했다.

송해는 24일 '나팔꽃 인생 60년 송해 빅쇼 시즌2' 공연을 담당하고 있는 CJ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현재 건강에는 문제가 없고 이날 오후 서울 잠실 인근에서 열리는 행사를 통해 활동을 재개한다"며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송해는 지난 22일 KBS 1TV '전국노래자랑' 인천광역시 서구 편 리허설 중 피로누적으로 녹화에 불참했으며 추석특집 '지구촌 노래자랑' 진행도 불참했었다.

송해는 "과로에 감기가 겹쳐 어쩔 수 없이 녹화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링거주사 맞고 이틀간 집에서 쉬고 나니 괜찮아졌다"며 "29년간 진행해온 '전국노래자랑' 녹화에 처음 빠져 안타까웠고, 앞으로 무리하지 않고 건강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전했다.

송해는특히 "희극인으로서 최초 기록인 이번 추석 연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공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최고의 버라이어티쇼로 죄송한 마음을 대신하겠다"고 전했다.


송해는 오는 26일 경남 경산에서 열리는 '전국노래자랑' 녹화와 오는 28일, 29일에 진행되는 '송해 빅쇼 시즌2' 총연습에 참여한 이후 오는 30일과 10월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나팔꽃 인생 60년 송해빅쇼 시즌2' 첫 공연에 출연할 계획이다.

'나팔꽃 인생 60년 송해 빅쇼'는 지난해 추석연휴 때 서울 장충체육관서 첫 공연을 한 이후 1년간 전국투어를 펼쳤으며 다시 서울에서도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에서는 허참이 MC로 나서며 '방랑시인 송삿갓', '춘향전' 등으로 모든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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