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 출신 다비치, 10월 말 신생기획사로 이적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2.10.0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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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치 ⓒ사진=이명근 기자


여성듀오 다비치(이해리, 강민경)가 걸 그룹 티아라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와 이별을 고한다.

8일 다비치의 측근에 따르면 다비치는 10월 말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를 떠나 전 소속사에서 오랫동안 함께해 온 매니저와 신생기획사를 차릴 예정이다.


이로써 다비치는 2008년 데뷔 이후 줄곧 함께 해온 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 대표의 둥지를 떠나게 됐다. 히트곡 '사랑의 배터리' 잘 알려진 가수 홍진영도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를 떠나 한 배를 타기로 했다.

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 대표는 당초 이들과 계약 기간이 남아있었으나 서로의 발전을 위해 계약을 풀어주기로 했다.

다비치의 한 측근은 이날 스타뉴스에 "다비치와 홍진경이 지금의 소속사를 떠나기로 결정했다"며 "최근 불거진 티아라 사건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전했다.


한편 다비치는 2008년 1집 앨범 'Amaranth' 타이틀곡 '미워도 사랑하니까'로 데뷔해 감성적이면서도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사랑받았다. '8282', '사랑과 전쟁', '시간아 멈춰라',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등 히트곡을 가지고 있는 실력파 여성 듀오다.

이밖에 멤버 이해리는 뮤지컬 '모차르트', '천국의 눈물' 등 뮤지컬 무대를 중심으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강민경도 '웃어요 엄마', '뱀파이어 아이돌'을 통해 꾸준히 연기자로의 문을 두드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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