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범 "'용의자X' 기복없는 연기, 낯설었다"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2.10.0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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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용의자X'의 류승범ⓒ홍봉진 기자


배우 류승범이 '용의자X'에서 기복 없던 연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류승범은 8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용의자X'(감독 방은진)의 언론시사회에서 극중 자신이 맡은 석호에 대해 설명했다.


류승범은 이 자리에서 "지금까지 한 연기들은 밖으로 표출되는 연기가 많았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밖으로 에너지가 나가기보다는 안으로 에너지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는 방식이 낯설었다"며 "고민도 많이 했다. 쉽지 않았다. 제작진이 곁에서 많이 도와주셨다"고 밝혔다.

류승범은 "극중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했는지 모르겠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으려고 현장에서 많이 노력했다"며 "'용의자X' 안에 있으려고 집중하고 촬영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용의자X'는 일본의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용의자X의 헌신'을 원작으로 천재수학자 석고(류승범 분)가 자신이 남몰래 사랑하는 여자 화선(이요원 분)을 위해 그녀가 저지른 살인사건을 감추려고 완벽한 알리바이를 설계, 형사 민범(조진웅 분)과 대결을 버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오는 1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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