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년 한복만 고집하는 남편 '1승'

황가희 인턴기자 / 입력 : 2012.10.16 00:05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 KBS2TV '안녕하세요' 캡처>


30년 째 한복만 입는 남편이 등장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30년 동안 한복만 고집하는 남편 때문에 피곤한 아내가 출연했다.


이날 고민을 들고나온 아내는 "남편이 출근 할 때만 빼고 일어나서 잘 때까지 한복만 입는다"며 "한복만 입고 돌아다녀 사람들은 모두 점집을 하거나 무당인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남편은 "국가에 충성하는 대한민국 사람이기 때문에 입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 한다"며 "또한 한복을 다리고 단추를 다는 아내를 보면 너무 예쁘다"라고 말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MC들은 남편에게 "아내가 너무 힘들어하니 한복을 그만 입을 생각은 없느냐"라고 물었다.


남편은 "한복은 계속 입을 것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들은 결국 130표를 획득하며 새로운 1승을 달성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록그룹 부활(김태원 채제민 정동하 서재혁)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들어줬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