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4', 홍대광1위 역전·딕펑스2위..격변 의미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2.10.2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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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Mnet '슈퍼스타K 4' 홈페이지>


케이블 채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4'가 생방송 3주 만에 사전투표 1위가 바뀌었다.

27일 오전 9시50분 현재 '슈퍼스타K 4'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인 온라인 사전투표에서 홍대광이 23%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로써 홍대광은 2주 동안 1위 자리를 지켜온 유승우를 제치며 역전에 성공했다.


생방송 내내 줄곧 1위로 독주했던 유승우는 16% 득표율로 현재 3위를 지키고 있다. 탈락위기에서 슈퍼세이브로 구제된 딕펑스(20%)는 2위로 급상승 했다. 로이킴이 4위, 정준영이 5위, 김정환이 6위 순으로 뒤를 잇고 있다.

생방송 직후 사전투표의 변동은 전날 무대의 영향을 받아 변동이 있어왔다. 생방송에서 발전된 실력을 보여준 참가자가 갑자기 상승하거나, 아쉬운 무대에 하락하기도 한다. 탈락자의 표가 어디로 가느냐에 따라 변화가 있기도 한다.

이 가운데 26일 세 번째 생방송이 끝난 뒤 사전투표 결과가 유난히 큰 변동으로 시선을 모은다. 앞서 여성 참가자가 모두 탈락한 가운데 성별이라는 변수 없이 치러진 톱7의 무대는 남자들의 진검승부로 눈길을 모았다.


생방송이 진행 될수록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홍대광은 이승환의 '가족'을 잔잔한 멜로디 속에 감성 보컬로 소화했다. 이에 특별 심사위원 윤건으로부터 "홍대광씨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것 같았다. 감사한다"라는 호평과 더불어 첫 생방송 진행 이후 가장 높은 점수인 96점을 받았다.

딕펑스(김태현 김현우 김재흥 박가람)는 이적의 '같이 걸을까'를 선곡해 록발라드 스타일로 매력적인 무대를 선사했으나, 문자투표결과 탈락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그간 보여준 딕펑스만의 음악적인 감각과 실력을 인정한 심사위원들의 의견으로 탈락위기에서 벗어났다. 이와 함께 딕펑스는 사전투표 5위에서 2위로 껑충 뛰어오르며 슈퍼세이브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기대주 유승우는 가수 이적과 개그맨 유재석이 결성했던 그룹 처진 달팽이의 곡 '말하는 대로'를 선곡해 진정성으로 승부를 걸었다. 감정에 충실한 무대라는 평가와 나이에 비해 너무 성숙했다는 엇갈린 평가를 받으면서 사전투표에서도 다소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정준영도 들국화의 명곡 '그것만이 내 세상'이 아쉬운 평가를 받으면서 생방송 직후 사전투표에 하위권으로 밀려나며 영향을 피하지 못했다.

이 같은 온라인 투표 결과는 생방송 시작 이후 가장 큰 변화를 보이며 이후 펼쳐질 톱6의 대결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고 있다. 다음 생방송을 통해 이들의 운명에 다시 반전이 일어날지 벌써부터 기대를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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