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인애, '보고싶다' 하차요구논란속 "연기만.."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2.10.31 12:36
  • 글자크기조절
image
ⓒ이동훈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보고싶다'의 장미인애가 일부 네티즌들의 하차 요구에 대해 입을 열었다.

장미인애는 최근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캐스팅 논란에 대해 "솔직히 아이돌 팬이 무섭기도 하지만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장미인애는 "예전에 가요 프로그램 MC를 할 때도 느꼈는데 아이돌 스타의 팬들은 대단하더라"며 "저는 앞으로 연기를 열심히 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맡은 일만 열심히 잘하겠다"고 강조했다.

장미인애는 또 "10년 동안 연기했지만 처음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이렇게 미니시리즈로 인사를 드리게 됐다"며 "작가 선생님과 함께 연기연습하면서 노력하고 있으니 기분 좋게 봐줬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미인애는 오는 11월7일 첫 방송을 앞둔 '보고싶다'에서 주인공 한정우(박유천 분)를 짝사랑하는 김은주 역을 연기한다.


그러나 '보고싶다' 게시판에 장미인애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연이어 올라오는 등 방송도 하기 전부터 논란에 휩싸였다. 장미인애는 '보고싶다' 주인공 박유천과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함께 소속돼 있는데, 팬들은 그녀가 박유천과 같은 소속사라는 이유로 드라마에 캐스팅 된 것이 아니냐며 하차를 요구하고 있다.

반면 적지 않은 네티즌들은 아직 드라마를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일부 팬들의 하차 요구는 과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