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연인 이보영과 관계, 가십 되고싶지 않아"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2.11.07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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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배우 지성이 연인 이보영와 자신의 관계가 가십거리가 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밝혔다.

지성은 7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나의 P.S 파트너'(감독 변성현) 제작보고회에서 사적인 관계와 영화를 엮어서 얘기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지성은 '나의 P.S 파트너'로 처음으로 영화 주연을 맡았다. '나의 P.S 파트너'가 '폰섹스'를 소재로 하고 있어서 일까. 이보영과 공개 연애를 하고 있는 지성에게 이번 영화를 촬영하며 이보영이 신경 쓰이지 않았는지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지성은 "편할 수는 없는 질문"이라며 "이 영화를 통해서 사적인 관계를 엮어서 말씀드리고 싶지는 않다"며 "가십거리가 되고 싶지는 않다"며 대답을 회피했다.

그는 "첫 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영화배우로서 첫 걸음을 딛는 입장에서 진실성 있게 다가고 싶은 마음에서 이번 시나리오를 접하게 됐고, 앞으로도 두 걸음 세 걸음 나아갈테니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의 P.S 파트너'는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새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소식에 잠 못 이루고 뒤척이는 현승(지성 분)에게 남자친구에게 야릇한 전화 이벤트를 준비한 윤정(김아중 분)의 전화가 잘못 걸려오며 시작되는 러브스토리를 그린 영화다. 오는 12월 13일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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