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조혜련, 일본 방송논란 "신중하지 못했다"

강금아 인턴기자 / 입력 : 2012.11.13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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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캡처= SBS '힐링 캠프'>


방송인 조혜련이 일본 방송출연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조혜련은 자신을 둘러싼 각종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혜련은 일본 진출과 관련해 "사실 개그맨 최초로 일본 진출에 대한 욕심이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한국에서는 그나마 얼굴이 알려진 개그맨인데 일본에 가면 방송에 출연하기 위해 굽실거려야하는 신인이었다"고 전했다.

조혜련은 일본 방송에서의 민감한 발언과 논란에 대해 "당시에는 일본과 우리나라의 특수한 관계에 대해 생각을 하지 못했다"며 "그런 생각을 하기 전에 너무 급급해서 신중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조혜련은 '독도는 우리땅'을 '히라가나 송'으로 개사한 것에 대해 "당시에는 좋은 노래를 일본어로 알리면 더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생각이 짧았던 것 같다"고 솔직하게 전했다. 그는 "우리나라를 알리자는 취지로 시작했는데 역사의식이 부족해 역효과를 낸 것 같다"고 덧붙이며 '히라가나 송' 논란 이후로 6년 만에 일본 활동을 접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조혜련은 "당시로 돌아갈 수 있다면 일본 진출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것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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