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이색목표 이뤘다.."이제 초등생도 알아봐"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2.11.1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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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의 최강창민(왼쪽)과 유노윤호 ⓒ스타뉴스


동방신기가 이색 목표를 이뤘다.

유노윤호 최강창민의 동방신기는 지난 17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동방신기! 라이브 월드 투어-캣치 미'란 이름으로 단독 콘서트를 가졌다. 동방신기는 18일 오후 4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이틀 째 공연을 이어간다.


이번 공연은 동방신기의 4년 만의 국내 단독 콘서트이자 첫 월드 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무대다. 이에 첫날 공연은 물론 둘째 날 콘서트까지 모두 매진, 총 2만5000여 국내외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동방신기는 18일 오후 2시30분께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첫 월드 투어에 돌입한 소감 및 근황 등에 대해 직접 전했다.

해외 매체들도 다수 참석한 이날 기자회견에서 "초등학생들도 이제 많이 알아보는가?"란 질문에 최강창민은 "얼마 전까지는 초등학생들이 우리를 모르쇠로 일관했는데 요즘은 모두는 아니지만 흡족할 정도로 많이 알아봐준다"며 웃었다.


유노윤호 역시 올 가을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과 KBS 2TV '안녕하세요' 등에 출연했던 사실 등을 예로 들며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에서 우리를 보고 편해졌는지 많이 알아봐준다"라며 "한 번은 제가 초등학생 한 명을 불러 놓고 물어봤는데 저를 안다고 했다"라며 미소 지었다.

유노윤호는 이어 "삿대질을 하며 저를 '동네 바보형'이라고만 안했으면 좋겠다"라면서도 "초등학생들이 우리를 편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 내심 기분 좋았다"고 말해 주위를 웃게 했다.

동방신기는 지난 10월 말 국내 새 정규 앨범 발매하며 최근 몇 해 간 해외 활동에 주력했던 것과 관련, 요즘 국내 초등학생들은 자신들을 모르는 것 같다며 이들에게 보다 많이 팀을 알리는 것을 목표 중 하나로 삼고 있다고 방송 등을 통해 밝혔다.

한편 동방신기는 이번 서울 공연에서 매회 총 3시간에 걸쳐 30곡에 가까운 노래를 팬들에 들려준다. 3D 맴핑 기술도 도입, 마치 3D 영화를 보는 듯한 분위기도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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