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한 네티즌 비난에 "탈북어린이 위해 기부"

이준엽 기자 / 입력 : 2012.11.22 12:18
  • 글자크기조절
image
이효리 ⓒ스타뉴스


가수 이효리가 한 네티즌의 자신을 향한 비난에 침착하게 대응하며 탈북 어린이 학교 기부 사실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한 네티즌은 트위터를 통해 "OO따위와 놀아나는 이효리에 대한 반감 1000% 증가했다. 곧 효리도 좌 빨질? 생명의 존엄은 좌 뿐만 아니라 우 역시 중요한 가치이다. 개만도 못한 삶을 살아가는 탈북 여성들의 인권이나 존엄은 생각해봤나? "란 글을 게재하며 이효리를 강도 높게 비난했다.


이에 이효리는 "그럼요. 그분들 생각도 많이 하고 있어요. 탈북 어린이들이 다니는 학교에 조금이나마 기부도 했는걸요. 걱정 마세요. 북이든 남이든 어디 아프리카든 인간의 생명과 권리는 소중하다고 생각해요"라는 답글을 달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러자 비난글을 게재했던 네티즌은 "탈북 어린이 학교에 기부? 그렇다면 제 발언은 취소 및 효리님께 사과하고 싶습니다. 아울러 이효리란 사람을 다시 보게 됐고 그들을 대신해 감사하단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라며 사과했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2011년 반려견 '순심이'와 함께 촬영한 달력 수익금 전액을 한국동물복지협회에 기부한 데 이어 빈곤 노인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사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