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룡' 이장우, 결국 오연서에게 와인값 못받아내

강금아 인턴기자 / 입력 : 2012.11.2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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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캡처= MBC 일일연속극 '오자룡이 간다'>


'오자룡이 간다' 이장우가 결국 오연서에게 와인값을 받아내지 못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오자룡이 간다'(극본 김사경 연출 최원석·이재진)에서 오자룡(이장우 분)은 나공주(오연서 분)과의 충돌사고로 깨진 와인병의 값을 받아내기 위해 공주를 쫓던 중 공주가 남자친구로부터 바람맞는 장면을 목격했다.


이날 방송에서 공주는 울다가 핸드폰을 떨어뜨렸고 그 핸드폰을 주운 자룡은 공주를 만나 핸드폰도 돌려줄 겸 와인값을 받아내고자 했다. 공주를 만난 자룡은 공주를 위로하기 위해 "만나도 그런 놈을 만나냐"며 "그래서 돈만 보고 사람을 만나면 안된다"며 말을 건넸다. 그러자 공주는 발끈하며 "댁이 뭔데 나에 대해 뭘 안다고 그렇게 말을 함부로 하는 건데요"라며 울음을 터뜨렸다.

이에 당황한 자룡은 "안 그래도 이래저래 힘드실 텐데. 그냥 새 출발하시는데 힘내시라고 보탤게요"라며 와인값을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간접적으로 전했으나 공주는 오히려 "네가 뭔데 내 걱정을 해!"라고 화를 내며 자리를 떠났다.

공주가 떠나자 자룡은 "대체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지? 와인 값 반은 받아내야 하는데 그냥 보내면 어떻게 하냐고. 엄밀히 말하면 부딪힌 것도 아니고 부딪힐 뻔한 건데 뭐. 내가 아르바이트를 더 열심히 해야지"라며 체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공주가 자신 몰래 바람을 피운 남자친구 민우와 세라에게 귀여운 복수극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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