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걸 "'19금 콘서트', 내년 태국·홍콩 해외진출"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2.12.06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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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아이드걸스 ⓒ사진=홍봉진 기자


브라운아이드걸스가 '19금 콘서트'를 해외무대로 확대한다.

브라운아이드걸스는 6일 낮 12시 서울 중구 정동 어반가든에서 연말 19금 콘서트 ''투나잇 37.2℃'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연을 소개했다.


이날 나르샤는 "이번 공연을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러브콜도 많이 받고 있다"며 "내년엔 정말 공연으로 해외 팬들을 만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료는 "내년 2월엔 태국과 홍콩 팬들에 19금 콘서트를 선보일 것 같다"며 "열심히 준비한 공연을 해외 팬들에 직접 선보이고 해외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영화 촬영 중인 가인과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인 제아는 개별 활동과 콘서트 준비를 병행하고 있다. 내년엔 해외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오는 12월24~25일 양일간 서울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만 19세 미만 관람 불가 공연 '투나잇 37.2℃를 연다.

공연 타이틀 37.2℃는 남녀간 뜨거운 사랑을 상징하는 말로, 기존 공연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테마형 콘셉트쇼로 꾸며진다. 파워풀한 섹슈얼 퍼포먼스가 펼쳐질 전망이다.

공연은 4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브라운아이드걸스 각 멤버들이 한 남자와의 약속을 바탕으로 유혹, 욕망, 배신, 복수라는 테마로 게임을 펼치고 그 약속들이 이뤄지는 순간, 콘서트 타이틀인 37.2℃의 비밀이 밝혀진다는 내용이다.

그간 성인 관객만을 대상으로 하는 '19금 콘서트'는 직설적 노랫말을 바탕으로 한 힙합 공연에서 주로 진행됐다. 매년 연말 솔직한 노랫말과 섹시 퍼포먼스를 펼치는 박진영, DJ DOC 등이 선보인 바 있지만 걸 그룹의 19금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연에는 실력파 DJ들이 참여해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브라운아이드걸스는 2010년 이후 2년 만에 19금 콘서트를 열고 파격적인 무대를 선사하겠단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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