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관 "미모 아내 잡은 비결? 세가지 매력 덕분!"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2.12.0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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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관ⓒ이동훈 기자


개그맨 한민관(31)이 미모의 7세 연하 여자친구 김선미(24)씨와 결혼하게 된 자신의 세 가지 매력을 공개했다.

한민관은 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컨벤션디아망에서 김선미씨와 결혼식을 올리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한민관은 이 자리에서 미모의 여자친구와 결혼하게 된 자신의 매력에 대해 "세 가지로 나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제 매력은 남성미, 카리스마, 품위로 나눌 수 있다"며 "방송에서는 약한 모습이었지만 방송 외적으로는 다양한 스포츠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가 제게 가장 반한 점은 제가 당구 포인트가 200이나 친다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민관은 결혼 후 아내에게 바라는 점에 대해서는 "아침밤 안 해줘도 된다. 여기서 제가 아내에게 더 바라는 점이 있다면 욕심쟁이다"고 말했다.

그는 "(예비신부가) 지금처럼 저에게 따뜻하게 해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민관은 지난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KBS 2TV '개그콘서트', '천하무적야구단'을 비롯해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김선미씨는 일반인으로 연예계와는 무관한 일을 하고 있다. 김씨는 그동안 방송 활동과 레이싱 팀 활동으로 바쁜 한민관을 지극 정성으로 내조해 왔다.

한민관과 김선미씨는 이날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컨벤션디아망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한민관과 김선미씨는 지난 2010년 만나 사랑을 키워왔으며, 지난해 6월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이후 식당이나 극장 등에서 숨김 없이 공개 데이트를 즐겨왔다.

두 사람의 결혼식 주례는 개그맨 이홍렬이, 사회는 개그맨 이수근이 맡는다. 축가는 배우 DJ DOC, 케이윌, 가미앤제이가 부를 예정이다.

신접살림은 현재 한민관이 거주 중인 경기도 김포에 차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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