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2년 연속 골든글러브... '최다 득표' 영예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2.12.11 17:47
  • 글자크기조절
image
손아섭 ⓒ사진제공=OSEN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24)이 최다 득표와 함께 2년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손아섭은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박용택(LG), 이용규(KIA)와 함께 외야수 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손아섭은 총 유효표 351표 가운데 313표(득표율 89.1%)를 획득하며 최다득표의 영예까지 차지했다. 데뷔 첫 해인 지난해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던 손아섭은 올해 132경기 출전해 타율 0.314(3위) 158안타(1위) 5홈런 58타점 61득점을 기록하며 올해 최다안타상까지 차지했다.


손아섭은 수상 소감으로 "감사드린다. 긴장을 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이 자리에 올라오니 긴장된다. 작년에 이어 큰 상을 받았다. 처음으로 최다안타 타이틀을 받을 수 있게 배려해주신 양승호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또 힘들 때 같이 고민했던 박정태 코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는 긴장을 많이 하느라 하고 싶은 말을 못했다.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에 있어서 어머니의 뒷바라지가 컸다. 마음이 먹먹하지만 울진 않겠다. 신경을 많이 쓴 롯데 프런트에도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좀 더 큰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여러분 모두 해피 뉴 이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