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이특, 현역입대후 첫 공식석상..'군기 바짝'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2.12.2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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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열 이특 (왼쪽부터) ⓒ이동훈 기자


배우 김무열과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의 리더 이특이 군 창작 뮤지컬 '더 프라미스(The Promise)' 제작발표회를 통해 입대 후 처음으로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무열과 이특은 24일 오전 서울 용산구의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열린 군 창작뮤지컬 '더 프라미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두 사람이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지난 10월 군 입대 이후 두 달 여 만이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뮤지컬 소개와 배우들의 인사,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특과 김무열 외에도 가수 겸 배우 지현우, 배우 정태우, 에이트의 이현 등 출연진이 참석했다.

김무열과 이특을 포함한 스타들은 이날 군기가 바짝 든 모습으로 취재진 앞에서 경례를 했다. 이들은 뮤지컬에 출연하는 배우들과 함께 취재진의 질문에 성실히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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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우 지현우 이현 윤학 김무열 이특(왼쪽부터) ⓒ이동훈 기자



'더 프라이미스'는 6.25 전쟁 60주년을 맞아 국방부와 육군본부, (사)한국뮤지컬협회가 공동 제작하는 작품이다. 6.25를 배경으로 조국과 동료를 지키기 위해 희생을 선택한 자와 그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전우들의 모습을 그린다.

김무열은 이 작품에서 말 못할 과거를 가진 상진 역을 맡아 반항적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특은 여자가 많은 집에서 태어나 심성이 여린 미스김 역을 맡았다.

김무열과 이특이 출연하는 군 창작 뮤지컬 '더 프라미스'는 내년 1월 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한편 김무열은 생계곤란을 이유로 군 면제를 받은 사실이 알려져 병역면제 논란을 겪은 뒤 지난 10월 9일 육군으로 입대했다. 김무열은 지난 4일 국방홍보지원대에 최종 합격해 홍보지원대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특은 지난 10월 30일 의정부 306보충대를 통해 현역으로 입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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