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의 꿈' 최수종, 두달만에 또 낙마사고 '검사中'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2.12.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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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수종ⓒ이기범 기자


배우 최수종이 KBS 1TV 대하사극 '대왕의 꿈' 촬영 중 또 다시 낙마사고를 당했다.

'대왕의 꿈' 한 관계자는 26일 오후 스타뉴스에 "최수종이 '대왕의 꿈' 촬영 중 낙마사고로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최수종은 오늘(26일) 오후 경상북도 문경 세트장에서 진행 중 말을 타고 이동하는 장면을 촬영하다가 말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났다"고 말했다.

이어 "최수종은 낙마 후 구급차로 인근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다"며 "현재 병원에서 CT촬영 및 MRI 검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최수종의 낙마사고로 인한 향후 촬영 일정에 대해서는 "현재 촬영 여부에 대해 확답을 드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며 "검사 결과에 따라 촬영 진행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수종은 지난 10월 24일 진행된 '대왕의 꿈' 촬영 중에도 낙마사고로 오른쪽 어깨 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 당시 그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촬영을 감행했으며, 통원치료를 받으며 '대왕의 꿈' 촬영을 계속해 왔다.

'대왕의 꿈'은 이번 최수종의 낙마사고로 촬영에 비상이 걸렸다. 앞서 극중 덕만공주(선덕여왕) 역을 맡은 배우 박주미가 지난 10월 23일 교통사고를 당했고, 이후 11월 10일부터 지난 2일까지 4주 동안 결방했다. 박주미의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결국 덕만공주 역은 홍은희로 교체됐다.

최수종의 이번 낙마사고로 '대왕의 꿈'은 또 한 번 촬영 위기를 맞았다. 앞서 낙마사고로 한 차례 홍역을 앓은 최수종이 이번에도 투혼을 발휘해 촬영을 계속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최수종은 낙마사고에 앞서 지난 9월 26일에는 수원에서 '대왕의 꿈' 촬영을 마친 후 안동 촬영장으로 이동중에 차량이 반파되는 교통사고를 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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